지난해 육아휴직자가 크게 늘어 13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하는 아빠\'인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이 약 30%로, 지난해부터 시행된 \'3+3 부모육아휴직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2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육아휴직자는 전년(11만555명) 대비 18.6%(2만532명) 증가한 13만1087명으로 집계됐다.육아휴직자 수는 2019년(10만5165명)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어선 이후 2020년(11만2040명), 2021년(11만555명) 11만 명을 이어갔는데 지난해 크게 증가해 13..
경북도내 올 설 연휴 기간 동안 전체 범죄는 지난해 대비 19% 감소했지만 112신고 및 가정폭력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북경찰청은 총 1만9063명을 투입해 설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했다고 25일 밝혔다.올해 설에는 각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과 지역경찰이 총 1997회에 걸쳐 현금 취급업소와 원룸밀집지역 등 취약지에 대해 범죄예방진단을 하고 주민들의 순찰 요청을 받아 탄력순찰을 실시하는 등 예방활동에 집중했다.그 결과 전년 설연휴 대비 1일 평균 전체범죄는 19%(42.6건에서 34.5건으로) 감소했다.그러나 3년 만..
설 연휴가 끝난 25일 오전 대구 수성구 생활자원회수센터에 한꺼번에 밀려든 선물 포장용 스티로폼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뉴시스..
경주시가 도로 침수 개선 및 환경정비 활동 등으로 산업단지 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천북일반산업단지 내 숙원사업이었던 도로 침수 개선 공사와 도로변 곳곳에 방치된 불법 폐기물 수거를 지난 18일 모두 완료했다. 그간 성호기업 앞 삼거리는 폭우나 우기 시 상습침수 구간으로 입주 기업체들의 고충 민원이 꾸준히 제기해 왔던 곳이다. 또,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한 기업체 파산 등으로 도로변 곳곳에 불법 폐기물도 방치돼 있어 입주기업체 또는 민원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유용숙 기업지원과장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행정..
이철우 지사는 25일 경북도청에 칠곡할매글꼴 주인공 다섯분중 건강이 좋지안은 91세 이종희 할머니를 제외한 네분의 할머니 추유을(89)·이원순(86)·권안자(79)·김영분(77) 할머니를 초청해 특별한 수업을 진행하고 ‘명예졸업장’을 드렸다.일제강점기와 가난으로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한 마지막 세대 할머니를 위로하는 것은 물론 200만 명이 넘는 문해력 취약 계층에 관한 관심과 평생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다.요양원에서 치료 중인 이종희 할머니는 이번 수업이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휠체어에 몸을 의지하고 참석하려 했으..
경북도는 현 정부의 ‘지방시대’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서 인구정책, 청년,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혁명적 변화의 판을 준비하고 있다. 그 가운데 지금까지 한 번도 시도된 적 없는 ‘지역주도형 외국인정책’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경북도는 급격한 인구감소와 청년유출로 기업의 인력난, 대학위기, 농촌 마비 등 3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외국인 수는 지난 10년간 74% 이상 증가하고 있고 최근 K-문화의 영향으로 해외 젊은이들에게 한국 이민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상황이다. 경북에서는 지금이 지방주도 외국인 정책 ..
대구 북구청은 지난 19일 오후 2시에 칠곡네거리에서 명절 연휴 동안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고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북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설맞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운전자들에게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음주운전 하지 않기 △졸음운전 하지 않기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하기 등을 적극 홍보했다.배광식 북구청장은 “명절 연휴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구민의 귀중한 생명을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
경북도는 지난 조직 개편을 통해 이달부터 119특수대응단을 신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경북도는 봉화읍 문수로 42에 청사를 마련하고 운영지원팀과 산불대응팀 5팀 등 총 6개팀 62명의 인력과 산불진화차 등 11대, 산불장비세트 등 33종 1255점을 보유한 조직으로 구성했다. 119산불특수대응단은 기후 위기로 발생하는 대형 산불 등으로 인한 인명과 산림, 시설물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산불진화에 특화된 조직이다. 119산불특수대응단은 올해부터 4년간 도비 220억원을 들여 업무시설, 소방헬기 격납고, 차고, 훈련시설 등을..
대구 수성구희망나눔위원회는 지난 18일 2023년 희망나눔위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신임 위원 위촉식과 그동안 희망나눔위원회의 발전에 기여한 위원에 대한 감사패 수여,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 등으로 진행됐다.수성구 희망나눔위원회는 ‘수성구 희망나눔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나눔과 봉사의 뜻을 함께한 5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최근 5년간 총 2억 8백5십8만 원 정도의 취약계층 후원사업을 펼치며 지역 복지증진 및 복지자원 발굴에 힘써 왔다.특히 지난해에는 저소득층 한방 지원, 교복..
경북도는 2023년 자연재해예방사업에 총 2502억원(국비 1251억, 지방비 1251억)을 투자한다. 특히, 올해 국비예산은 전년(148개소, 1,008억원) 대비 243억원 늘어난 1251억원으로 전국에서 제일 많이 확보했다.올해 재해예방사업의 주요내용으로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78지구 1292억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2지구 471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24지구 355억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17지구 113억원, 스마트 계측관리 구축사업 58지구 41억원, 우수저류시설 2지구 230억원 등..
구미소방서는 지난 18일, 20일 구미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구미새마을중앙시장과 선산봉황시장을 찾아 ‘설맞이 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정훈탁 구미소방서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허복·백순창·정근수 도의원, 시의원, 상인회,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석했다.구미소방서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 전,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또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홍보캠페인 일환으로 ‘고향집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아오세요’..
경북도는 도민의 식탁안전을 지키기 위해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이하 소비자감시원)\'제도를 운영한다.이는 식품취급업소에 대한 효율적인 위생안전과 관리를 위해 도입한 제도이다. 관련 공무원과 합동점검 등 민간 감시 기능을 강화해 식품 행정의 투명성과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고 각종 위생상 위해요인을 사전 예방해 위생 수준을 향상시킴으로써 먹거리에 대한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시킨다는 구상이다.경북도는 99명의 소비자감시원, 23개 시‧군에서도 260명을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위촉 자격은 식품위생법 제33조에 의해 소비자단체의 임직원 ..
코로나19 이후 거리두기 없는 첫 명절을 맞아 영남 대표 반촌(班村)인 경북 칠곡군 매원 마을의 한 종갓집에는 일가친척의 발길이 이어져 활기찬 설 명절 풍경을 회복했다.지난해 설 연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돼 사적 모임 인원이 6인까지로 제한되며 코로나19 확산 우려와 인원 제한 등의 이유로 종갓집 방문을 자제했다.매원 마을 박곡(朴谷)종택에는 일가친척이 모여 차례를 지내고 덕담을 주고받으며 복이 가득한 계묘년 한 해를 기원했다.지난해 설에는 소수의 인원이 종갓집 사당에서 차례를 지냈으나 올해는 많은 가족이 사당에서 조상께 새해..
경북도는 민속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에 유통 중인 제수용 및 선물용 식품 등 설 성수식품의 유해 물질을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을 확인했다.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시군에서 수거한 조리식품, 농·수산물, 가공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 명절 기간 많이 판매되는 151건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버섯전, 동태전 등 조리식품 18건은 황색포도상구균을 포함한 식중독균 5종, 농수산물 62건은 잔류농약(338종), 중금속 및 동물용의약품 (80종)을 검사했다. 또 건강기능식품, 한과 등 가공식품 71건은 제품에..
대구의료원 임직원 30여 명은 18일 오전 11시 30분 설 명절을 앞두고 대구 서남신시장,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달성군이 대구시 구·군 중 유일하게 관내 저소득 한부모 가족들에게 제수용품 구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명절지원금을 지급한다.이번 지원금은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보호 대상자 중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인 한부모가족 약 583세대를 대상으로 가구당 70,000원씩 지급할 예정이다.생활이 어려운 한부모 가족들도 명절을 맞아 다 함께 온정을 나누는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추진된 군의 특수시책 사업이다. 설과 추석, 1년에 두 차례 실시하며 기초생활보장 대상자 중에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를 제외한 한부모가족 아동 ..
경북도는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급증하는 설 명절을 맞아 도내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동절기를 맞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도내 가금농가에서 4건, 야생조류에서도 5건이 발생했다. 또 강원, 충북에 인접한 문경을 비롯한 6개 시군의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체가 확인되는 등 귀성객과 차량이동이 많은 설을 맞아 차단방역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경북도는 설 연휴 1주일 전부터 산란계 밀집단지 4개소와 대규모 산란계 농장, 강원‧충북 인접지역 양돈농..
SK텔링크는 국제전화 서비스 \'00700\'이 2022년 한 해 동안 차단한 국제스팸 번호 분석결과를 토대로 스팸 발신이 가장 많은 국가 톱10을 19일 공개했다.지난해 기준 국제전화 스팸발신 1위 국가는 튀니지(전체 7%, 국가번호 216)가 차지했다.이어 프랑스(6%, 국가번호 33), 조지아(6%, 국가번호 995), 아이슬란드(6%, 국가번호 354), 모나코(5%, 국가번호 377) 순으로 나타났다.국제스팸은 해외에서 한국으로 비정상적인 국제통신 및 접속을 유도하는 불법행위다.통상 국제통신 인프라가 열악한 남태평양 섬나..
경주시가 강변로 남측 끝단에서 나정교 경부고속도로 경주IC 방면 서라벌대로가 만나는 구간에 우회전 전용차로를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구간은 경주 도심과 외곽지를 순환하는 강변로와 경부고속도로 경주 나들목 진출입로인 서라벌대로가 교차하는 곳이다. 주말과 공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우회전 차량과 직진 차량이 뒤섞여 전용차로 개설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앞서 2021년 12월 개통한 강변로는 설계 당시 경주IC 방면 우회전 전용 교량 신설이 기본 계획에 포함돼 있었다. 하지만 교량 신설에 필요한 사업비가 100억 원에 육박하면서 사업..
경북소방본부는 설 연휴 기간 중 도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상담접수대를 추가 운영하고 전문 의료 인력을 보강하는 등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한다.지난해 설 연휴 기간 상담·안내문의 전화는 총 2644건으로 일평균 529건, 평일(약 331건) 대비 약 1.6배 증가했으며, 상담유형별로는 병․의원 및 약국 안내 1843건(69.7%), 응급처치지도 410건(15.5%), 의료지도 205건(7.8%), 질병상담 186건(7%) 순으로 분석됐다.비상근무 주요 내용으로는 ▷119 상담 증가에 대비한 ..